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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YTECH 매빅프로 드론 악세사리 7종 본문
자전거를 사면, 자전거를 타는데 필요한 안전장비, 복장 등을 쇼핑합니다...
DSLR을 사면, 사진을 잘 찍기 위해 렌즈, 렌즈 필터, 삼각대, 핸드스트랩, 스트로보를 쇼핑하게 됩니다.
자동차를 사면, 자동차를 타는데 필요한 안전용품이나 남들과는 다르게 꾸밀 수 있는 악세사리를 쇼핑하게 됩니다.
제가 최근 드론을 마련하게 되면서 드론과 관련된 악세사리를 쇼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구매한 악세사리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매빅프로용 알루미늄 케이스였습니다.
2018/02/15 - [Drone] - DJI 드론 매빅프로용 알루미늄 케이스 구매
그다음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랜딩패드 3만
컨트롤 목걸이 홀더 2.1만
컨트롤 스틱 프로텍터 1.5만
USB케이블 7천5백
랜즈 후드 1.3만
프로펠러 홀더 2.3만
랜딩기어 1.6만
총 13만원 정도였습니다...
여러개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려 했지만,
다행히도??
7가지의 필수? 악세사리를 묶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내 오픈 마켓에서 검색해보니 무려 8만원 가까이 합니다..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 보단 5만원 가량 저렴해서 아주 합리적인 것 같았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같은 제품을 검색해보았습니다.
49.9 달러,,, 제주도까지 무료배송...!
게다가 제가 주문할 때는 37달러에 주문할 수 있는 특가가 떴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바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국내 쇼핑몰의 가격 바가지...
어찌합니까~~~? 어떡해야 하나요~~~?
2월 6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고, 2월 8일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2월 19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을 보니, 배를타고 온 것 같습니다.
2월 21일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제주도까지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포장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면 대부분 담겨오는 노란색 봉투입니다.
안쪽에는 뽁뽁이가 붙어져 있어 보기보다는 상품이 안전하게 배송됩니다.
7가지 악세사리가 들어있다고 하기에는 부피가 작아보였습니다.
배송 봉투를 뜯고, 악세사리들을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1. 랜딩패드
랜딩패드는 야외에서 드론을 날리다보면 바닥면이 고르지 못하고, 자갈들이 튀어 고장나는 경우도 있어서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필요한 악세사리입니다.
가장 먼저 랜딩패드를 뜯어보았습니다.
자동차 창문 햇빛가리개 처럼 접고 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냄새가 매우 지독하여....
베란다에 두고 햇빛을 2~3일 쬐어주니 냄새는 사라졌습니다.
드론과 함께 붙어다니는 필수 악세사리 입니다.
2. 아이폰용 케이블
그다음 뜯어본 것은 아이폰용 케이블입니다.
사실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3. 렌즈후드
매우 맑은 날 오후,
렌즈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면 플레어 현상이 일어나 사진이나 영상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햇빛을 가려주기 위해 렌즈 후드가 필요합니다.
짐벌 보호 커버와 같은 위치에 끼우는 홈이 나와 있어
짐벌 보호 커버를 끼우듯이 장착하면 됩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본 결과...
생각보다 간섭이 많이 일어납니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 왼쪽 오른쪽 위 할 것 없이 렌즈 후드가 짠~ 하고 등장합니다...
한 번 사용한 뒤에는 방구석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ND필터를 사용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4. 프로펠러 홀더
매빅을 접어서 보관할 때
프로펠러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악세사리입니다.
고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날씬하고 길쭉한 것은 상단 프로펠러를 고정하는 것이고,
넙적한 것은 하단 프로펠러를 고정하는 것 입니다.
생각보단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프로펠러도 잘 고정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 매빅을 보관할 때 배터리를 분리한 상태로 보관을 하는데요~
배터리를 분리해두면 프로펠러 홀더가 고정이 되질 않아서 프로펠러를 잡아두질 못합니다.....
하단부 프로펠러 홀더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날개를 편 상태에서 바닥에 닿는 부분에 프로펠러 홀더를 고정해두면 됩니다.
프로펠러를 잘 고정해줍니다..
하지만...
매빅프로 전용 케이스나 가방을 사용하신다면,,, 필요가 없습니다 ㅠ_ㅠ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거나, 플라이모어 패키지에 있는 숄더백에 넣어 다니실 분은 유용하게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5. 랜딩 기어
매빅프로가 착륙을 할 때 바닥이 울퉁불퉁한 경우,
내구도가 약한.... 짐벌 부분이 땅에 닿거나,
하단부에 있는 비전센서가 충격을 받게된다면 수리비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런 불상사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랜딩 기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바닥에서 3cm내외 밖에 안띄워지긴 하지만,
불행한 일이 발생할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름 쓸만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관할 때 마다 분리를 하고, 날리기 위해 세팅할 때 마다 장착을 해야합니다..
귀찮습니다...
게다가 데칼 스티커를 다리 아래부분까지 붙일 경우,
랜딩기어가 플라스틱 재질이기에 데칼 스티커가 까집니다...
몇번 사용해보니 랜딩기어 역시 방구석에 보관중입니다...
6. 스틱 프로텍터
매빅프로 조종기의 스틱이 생각보다 내구도가 약한 것 같습니다.
보관할 때 스틱 부분에 힘이 가해져 부러졌다는 후기글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액정 옆에 있는 작은 보조 스틱이 생각보다 잘 빠집니다... -_-;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스틱 프로텍터가 필요합니다.
매빅프로 조종기에 장착해보니 스틱을 잘 보호해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빅프로 전용 알루미늄 케이스를 구매했기에..
스틱 프로텍터가 없어도 안전하게 잘 보관이 됩니다...
한 번 끼워보고는 방구석에 보관중입니다....
7. 컨트롤러 목걸이 홀더
매빅 프로 조종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하여 드론을 조종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 드론을 날리다보면 손목이 아픕니다.
나의 손목은 소중하기에,,,
손목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주는 조종기 목걸이 홀더가 필요합니다.
조종기 하단 부분에 잘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USB 단자 구명을 잘 맞춰 고정하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고정하고보니...
조종기를 잡는 자세가 좀 엉성합니다..
그냥 없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ㅅ-;;
PGYTECH 7종 악세사리를 구입했는데..
결국엔 랜딩패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3만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2달러면 랜딩패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낭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드론을 새로 구매하시는 분들 중, 드론에 필요한 악세사리를 알아보신다면
먼저 드론을 어떻게 보관할 지 생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숄더백에 보관, 파우치에 넣어 다른 가방에 보관, 드론 전용 케이스나 가방에 보관...
드론을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악세사리가 필요할 수도,,,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필요없는 악세사리까지 구매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이상 아내의 후원으로 구매한 PGYTECH 매빅프로 악세서리 7종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시간날 때 마다 연습중인 드론 영상 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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