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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매빅 프로 드론 필수 악세사리 추천 본문
지난 2월 부터 취미로 드론을 날리기 시작한 낭그늘쉼팡입니다.
정말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드론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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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PGYTECH 에서 판매하는 DJI 매빅프로 드론 악세서리 7종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2018/03/18 - [Drone] - PGYTECH 매빅프로 드론 악세사리 7종
드론 취미생활을 하기에 필요한 악세사리이긴 하지만,,,
DJI 매빅 프로 전용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2018/02/15 - [Drone] - DJI 드론 매빅프로용 알루미늄 케이스 구매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론 가방, 케이스 종류와 상관없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ND 필터 / CPL 필터
우리 나라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시간대는 해가 뜨는 시각 부터 해가 지는 시각까지 입니다.
게다가 비가 오는 날에는 드론을 날라지 못합니다.
이 말은 곧, 태양이 떠있는 맑은 날씨일 때 드론을 날리게 된다는 말이지요..
영상매체의 특성상 노출이 오버되는 것 보다는 노출이 살짝 부족하게 찍은 다음 보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출이 오버가 되어 흰색으로 나타나는 곳은 색상 정보가 없다고 보셔야합니다...
보정을 해도 살릴 수 없을 수 있어서 노력해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날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의 수를 줄이고, 영상의 품질을 좀 더 향상 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ND 필터 입니다.
제가 구매한 ND 필터 입니다...
성능은 만족스럽습니다만,,,
제가 알리 익스프레스를 모를 때 국내 오픈마켓(11xx)에서 구매했던 것이라
10만 4천원 + 제주도 추가배송료 3천원.....
가격이 좀 많이 비쌉니다...
거기에다가...
해수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을 차단하고, 푸른 빛을 더해줄 수 있는 CPL 필터가 빠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초보인지라 나뭇가지와 전신주 선의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바다 촬영을 선호합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mavic pro filter"로 검색하면 ND4~16필터에다가 CPL 필터까지 포함된 저렴한 제품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데칼스티커
저는 혼자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 끔 가다가 저와 같은 매빅 프로를 날리는 드로너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 드론과 다른 사람의 드론의 외관이 같다면?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중히? 다뤄야 할 드론 본체에 기스라도 나면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습니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드론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악세사리가 바로 데칼 스티커 입니다.
드론 본체만 붙이는 제품도 있고, 드론의 다리 까지 붙이는 제품도 있습니다.
단순한 무늬와 색깔의 제품도 있고,
디자인이 아주 화려한 제품도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방수 기능도 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 오픈 마켓에서는 몸통만 하는 것이 거의 만원, 전체를 붙이는 제품은 3만원까지 합니다..
게다가 배송료까지 받는 곳도 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mavic pro skin"이라고 검색하면 8~12달러에 무료배송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밀리터리 룩? 제품도 탐났지만,,, 보호색을 띄고있어 찾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눈에 너무 띄는 제품은 싫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디자인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10.25달러의 단순하고 깔끔한 블랙 카본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월 12일 주문을 했는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끼어서 2월 23일 부터 배송이 시작 되었고 3월 14일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서류봉투 같은 곳에 담겨져 배송되었는데, 꾸깃꾸깃 해서 좀 불쾌했습니다.
하지만,
구겨져 배송되었지만 깔끔하게 붙여진다는 후기를 믿고, 설명서를 보면서 붙여보기로 합니다.
가장 쉬울 것 같은 순서(배터리 - 조종기 - 본체 몸통 - 본체 다리 )대로 붙여보기로 합니다.
변신전 배터리 모습입니다.
아래는
데칼 스티커를 붙인 모습입니다.
오오..
벌써부터 달라보입니다...
다음은 조종기 입니다.
조종기도 큰 어려움 없이 붙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드론 본체인데, 설명서를 잘 보면서 면적이 큰 것 부터 차례대로 붙였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반짝반짝이는 카본 무늬 옷을 입은 제 드론입니다.
자신 만의 개성도 표현하고, 드론도 보호할 수 있는 드론 스킨을 추천합니다.
3. 프로펠러
아무리 좋은 엔진을 가진 자동차라도 타이어가 좋지 않으면 승차감이 엉망인 것 처럼
아무리 좋은 모터를 가진 드론이라도 프로펠러가 좋지 않으면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매빅 프로의 프로펠러는 DJI8330, 매빅 프로 플래티넘 프로펠러는 DJI 8331입니다.
매빅 프로 플래티넘 프로펠러가 좀 더 공기 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디자인 되어서 소음도 줄고, 비행시간도 늘었다고 합니다.
매빅 프로 플래티넘 프로펠러를 매빅 프로에 장착하면 매빅프로 플래티넘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좋아진다는 실험을 한 블로그 글도 보입니다.
초보다 보니 여기저기 부딛히면서 기본 구성품으로 딸려오는 프로펠러가 순식간에 떨어졌습니다.
프로펠러를 구매해야 할 것 같아서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프로펠러를 구매해보았습니다.
3-1 호환 브랜드 프로펠러
매빅 프로용 DJI 정품 8330 프로펠러 1pair(cw 1개, ccw1개)는
국내 오픈마켓에서 최저가는 1만1천원에 배송비 2천5백원, 제주도 추가배송비는 3천5백원이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저렴한 곳은 10달러 정도에 무료배송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드론과 친해지면서 프로펠러를 많이 깨먹을 것 같아서 저렴한 호환 브랜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OMESHIN 브랜드 제품이었습니다.
4pair(cw4개 + ccw4개)가 9.44달러에 제주도까지 무료배송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3세트를 주문해버립니다...
흠...
비닐 포장에 담겨져 벌크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제품을 손으로 만져보니 재질이 정품과 뭔가 많이 다릅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DJI 오리지날 제품과 비교하기 위해 한쪽 씩 장착해보았습니다.
어라...
무언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자를 가져와 길이를 재어 보았습니다.
미세하게 길이가 더 깁니다...
호환 브랜드 제품을 장착해서 날려보았습니다.
호버링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대로 날리다가는 무언가 큰 사고를 칠 것 같습니다..
한 번 날려본 이후로 구석에 쳐박아두고 꺼내질 않습니다... ^^;;
3-2 DJI 정품 프로펠러
역시 정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빅 프로 플래티넘용 dJI 8331 프로펠러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호환제품에 크게 당했기에 DJI 정품 프로펠러만 보기로 합니다.
드론 수리용 제품은 호환 브랜드도 괜찮지만... 프로펠러는 브랜드가 DJI 정품인지, 호환 브랜드 제품인지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국내 오픈마켓의 DJI 정품 제품은 1쌍에 1만4천5백원 + 배송료 2천5백원 + 제주도 추가배송료 2천5백원 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DJI 정품 제품 1쌍에 11달러, 무료배송 입니다.
여유있게 6쌍을 주문했습니다.
2월 23일 주문해서 3월 13일 제주도에서 받았습니다.
지난번 호환 브랜드 프로펠러는 그냥 봉투에 담겨 왔는데, 이번 제품은 박스에 담겨왔습니다.
다행히도 DJI 정품 박스에 1쌍씩 담겨져 왔습니다.
아래는 장착 모습입니다.
야외로 나가 시험비행을 해보았는데 호환브랜드는 호버링도 제대로 안되었는데 정품이어서 그런지 호버링도 안정적이고 잘 날아다닙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8331 정품 프로펠러를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주의할 점은 매빅 프로 플래티넘용 8331 프로펠러 제품을 사용할 경우 매빅 프로용 프로펠러 케이지 사용이 안됩니다.
4. 드론 짐벌 홀더
다음 소개하는 악세사리는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사람은 정말 창의적인 것 같습니다...
드론을 꼭 하늘로 띄워서 사용해야 하는지??
매빅 프로 이상의 드론에 장착되는 3축 짐벌은 성능이 정말 좋은데 하늘에서만 사용하면 아까운 것 같은데?
드론에 달려있는 짐벌의 우수한 성능을 활용해서 땅에서 걸으면서도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좀 변태?같이 생긴 악세사리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Mavic pro Handheld Gimbal Stabiliazer'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드론 양쪽의 손잡이를 잡을 수 있고, 드론 본체 위의 손잡이도 잡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까지 무료배송이며, 25달러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3월 7일 주문해서 3월 16일 제주도로 배송되었습니다.
모든 제품을 설명서를 정독하고, 순서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양쪽 손잡이를 끼워줍니다.
끼우는 것이 좀 생각보다 힘들지만, 빙글빙글 돌리면서 꾹 밀면서 요령껏 끼워줍니다.
다음은 핸드폰 거치되는 부분과 몸통 위쪽의 손잡이를 나사로 고정합니다.
설명서를 보면서 모양을 맞춰 잘 끼워줍니다.
이 다음 부터는 드론 본체에 장착하는 과정입니다.
안전을 위해 프로펠러를 분리합니다.
상단부 손잡이 + 핸드폰 거치 부분을 본체에 끼웁니다.
기울 때에는 드론 다리를 살짝 벌려주고 끼우면 됩니다.
그다음 양쪽 손잡이가 달린 부분을 매빅 본체 하단부의 센서들 사이에 끼웁니다.
아래와 위쪽 부품을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해줍니다.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조종기를 사용하지 않고, 드론과 핸드폰을 와이파이 연결로 설정해서 사용합니다.
드론 본체에 SD 카드를 넣는 쪽을 보시면 Wifi모드와 RC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왼쪽 Wifi 모드로 설정하고 DJI Go 4 앱을 이용해서 화면을 녹화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악세사리지만,,
이 악세사리를 이용해 드론으로 녹화하는 모습이 참 우스꽝스럽지만...
거금을 주고 마련한 드론을 3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리는 악세사리 입니다.
제주도의 숨은 드라이빙 코스 "신창리 해안도로" 드론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3개월차 드로너의 아내님의 후원으로 구매한 매빅프로 필수 악세사리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유튜브 시청 및 구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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