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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종이 빨대 솔직 후기

낭그늘쉼팡 2018.09.18 14:37

2018년 9월 10일 퇴근 후 스타벅스 제주 용담DT점에 들러 드라이빙 스루를 통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평소처럼 한 모금 마시고 자동차의 컵홀더에 끼우려는 순간, 입에서 낯선 감촉을 느껴졌습니다.


응?? 이건 뭐지??


빨대를 보니 평소 끼워져있던 플라스틱 빨대가 아니라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빨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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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안내도 없이 종이 빨대를 사용하게 되어 당황한 저는 용담 해안도로에 잠깐 차를 세워두고 종이빨대를 구경했습니다.


생각보다는 단단해 보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초록색으로 코팅된 종이가 나선형으로 감겨져 있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차타고 10분거리인 집에 도착해서 커피를 다시 한 모금 마시려고 하는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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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아웃 컵 뚜겅에 눌려있던 부분이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몇 모금 마시지도 않았는데, 찌그러져 있으니 내구도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빨대를 깨물어 먹지도 않고, 살짝 대어 마셨을 뿐인데 커피를 마실 때 입이 닿은 종이 빨대 부분의 색소가 군데군데 없어진 것도 보였습니다..



이 색소가 입 안으로 들어가도 되는건가??


이빨에 녹색 색소가 덕지덕지 붙은건 아닌가??


빨대를 깨물어 먹는 사람은 종이빨대를 사용할 수 있는 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원샷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나눠 먹는 스타일인데... 종이빨대 과연 괜찮은건가??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정보를 좀 찾아보기로 합니다.






2018년 9월 10일 부터 약 2개월 동안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합니다.


모든 매장에서 종이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55), 부산(27), 제주(18)의 총 10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합니다.


종이빨대 도입 시범 매장 ☜더보기



처음 2주 동안은 녹색 종이 빨대가, 다음 2주 동안은 흰색 종이 빨대가 제공됩니다.


이후 4주 동안에는 녹색과 흰색 2가지 빨대 모두를 운영합니다.


시범 운영을 마치면 색상 및 종이 빨대 장단점에 대한 고객 조사를 거처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이 된다고 합니다.


녹색 색소는 먹어도 안전한 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만, 찝찝합니다.. (이빨에 녹색 색소가 덕지덕지 붙는 다면,,, 끔찍하죠...)


먹어도 안전한 색소를 사용하여 종이 빨대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기왕이면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 위해 플라스틱 리드를 사용한다는 조삼모사 같은 다른 모 카페 보다는 종이로 만든 빨대가 훨씬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꽂아만 두어도 종이빨대가 흐물흐물 해지는 것을 보았듯이 내구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컵, 빨대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장마다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는 셀프 세척대가 마련된다면 고객도 매장도 윈윈이 될 것 같습니다.




좀 늦었지만 나 부터라도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오늘 텀블러를 구매했습니다.


2018/09/18 - [Gourmet] - 스타벅스 시티 토트백 증정 이벤트 & DT 시즌한정 블랙 레더 슬리브 텀블러




<번외>

9월 15일에도 스타벅스 용담DT점에 방문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종이 빨대가 아닌 플라스틱 빨대를 꽂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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