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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핑크뮬리 인생사진 명소 - 상효원

낭그늘쉼팡 2018. 9.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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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는 핑크뮬리를 구경하러 노리매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2017/10/18 - [Jeju] - 제주 인생사진 명소 추천 1 - 핑크뮬리 노리매 매화 공원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핑크 뮬리를 보러 가족과 함께 상효원에 다녀왔습니다.

상효원 수목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우)63577

지번: 상효동 산 25

전화: 064-733-2200

홈페이지: sanghyowon.com

 

상효원은 한라산 남쪽 산록남로에 위치한 수목원입니다.

 

요금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괜찮습니다.

저는 이번에 단돈 1,900원에 다녀왔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에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넓은 수목원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3~4월은 튤립 축제

4~5월은 루피너스 축제

6월은 백일홍 축제

7-8월은 산파첸스 축제

9~10월은 메리골드 축제

12~2월은 동백꽃 축제


 

제주의 식물원 하면 여미지 식물원을 많이 떠올리실 텐데, 개인적으로는 상효원 식물원이 좋습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입구에서 꽃의 정원까지 해설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각 시기별로 이달의 꽃을 선정하여 소개를 하는데요, 올해 10월에는 최근 몇년간 핫한 핑크뮬리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상효원에 들어서면 바닥에 발바닥으로 관람 경로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관람하게 됩니다.

관람 경로는 엄마의 정원 - 소낭아래 쉼터 - 꽃의 정원 쉼터 - 구상나무 카페테리아 - 느티나무 쉼터 - 팬더 조형물 쉼터 - 소랑꼿 정원 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체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꽃의 정원 쉼터까지 보고, 제가 화살표로 표시한 산책로로 가시면 됩니다.

핑크뮬리는 하트로 표시한 15번에 있는 소랑꼿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엄마의정원 쉼터 - 소낭아래 쉼터 - 꽃의정원 쉼터 - 소랑꽃 정원 이렇게 짧은 코스로 돌았습니다.

 

 

 

 

상효원은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단체사진 찍기 딱 좋은 곳 입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게 가랜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즘 카멜리아힐, 노리매공원 등 다양한 식물원에서도 만날 수 있는 트렌드 인 것 같습니다.

 

자연의 상쾌함을 느끼며 산책로를 걷다가 중간 중간에 가족과 함께 인생 사진들을 남깁니다.

 

제가 소개하고 있는 사진들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만, 가족과 함께 찍느라 따로 찍어두지 못해서 다 소개하지 못합니다... ㅠ_ㅠ

소낭아래 쉼터 입구에 있는 러브체어 입니다.

 

소낭아래 쉼터에 있는 상효송 입니다.

소낭은 소나무를 뜻하는 제주 방언 입니다.

소낭아래 쉼터는 소나무 아래의 쉼터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제 닉네임인 낭그늘쉼팡의 뜻도 나무그늘 아래 쉼터 입니다.

 

상효송은 두 나무가 자라면서 한 나무가 된 연리목으로 부부송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효송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액자 프레임 입니다.

 

산책로에서 반기고 있는 백일홍도 찍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여러 관광지를 발도장만 찍고 돌아다니는 여행이 많았습니다.

올레길이 등장한 이후로 최근에는 하루에 한두군데 관광지를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는 여행이 유행입니다.

 

5년 전에 왔을 때에는 포토존이 많지 않았는데, 곳곳에 셀프웨딩과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많이 생겼습니다.

 

꽃의 정원 쉼터에 있는 사랑의 종 입니다.

 

제가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화살표로 표시해둔 산책로 입니다.

코스를 짧게 돌 때 이 길로 가시면 됩니다.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라는 문구가 있는 가랜드 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인 소랑꼿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사랑을 뜻하는 소랑과 꽃을 뜻하는 꼿이 합쳐져 소랑꼿 정원으로 부릅니다.

 

 

핑크뮬리로 유명한 방주교회, 마노르블랑 카페, 키친오즈 카페, 휴애리 공원 등을 방문하면 핑크뮬리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심으로 핑크 뮬리를 밟아서 훼손된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상효원은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핑크뮬리와 함께 단체사진을 남기면 정말 아름답게 나옵니다.

 

핑크뮬리가 생각보다 넓은 땅에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른 핑크뮬리 명소 보다 좋아 보입니다.

 

 

 

상효원 수목원 산책로 끝 부분에서 만날 수 있는 포토존 입

 

상효원 꿀팁 1 핑크뮬리 빨리 만나기

핑크뮬리만 찍고 가실 분은 상효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핑크뮬리가 있는 소랑꼿 정원을 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상효원 꿀팁 2 저렴하게 이용하기

티켓 몬스터에서 제주 자유이용권 BIG2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링크)

 

가격이 2,900원인데, 즉시 할인이 되어 1,9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효원과 함께 다른 관광지 한군데 더 갈 수 있습니다.

 

상효원, 석부작 박물관, 오늘내일 ATV 체험코스, 우도 뽕끄랑 과자점 땅콩빵 1봉, 블루마운틴 커피박물관 3천원 음료 이용권, 노을코지 아메리카노, 디저트 팩토리 아메리카노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아내의 후원으로 다녀온 핑크뮬리 핫 플레이스 상효원 식물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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