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그늘쉼팡의 따스한 쉼터

카테고리 없음

제주 물영아리 오름 탐방

낭그늘쉼팡 2017. 10. 6. 21:58
728x90

주말 동안 비가오고 하늘이 흐렸는데. 개천절인 10월 3일 하늘이 좀 개였습니다.

 

오랜만에 물영아리 오름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박보영과 송중기가 나왔던 영화 늑대소년 촬영지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물영아리오름은 제주시내에서 남조로를 타고 남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망 교차로 가기 전 만날 수 있습니다.

 

물영아리 오름 입구에 '람사르습지'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람사르 습지는 전 세계적으로 보존을 해야 할 가치를 인정받은 습지로, 제주도에 선흘리 동백동산, 1100고지 습지, 물영아리오름 이렇게 3군데가 있습니다.

 

 

 

 

입구의 산책로를 따라 (경사로 만나기 전까지)편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흐린 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었지만, 나무들이 가려줘 상쾌한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물영아리 오름의 모습입니다.

가끔 가운데의 넓은 풀밭에 소떼들이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볼 수 없었습니다.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풀을 뜯어 먹는 소떼의 모습까지 담겼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맑은 날씨를 느끼면서 산책로를 걸어갑니다.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갈림길 왼편의 경사로가 일반적인 탐방로입니다.

갈림길 오른편은 둘레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데, 신탐방로가 생겼습니다.

 

 

 

탐방로는 530m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경사로가 엄청 엄청 가파릅니다....

신탐방로는 경사로가 매우 완만하지만, 길이는 2km 가까이 됩니다.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땀방울이 주르르 흐릅니다.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처가 3군데 정도 됩니다.

 

숨이 차면 잠시 멈춰 주변의 나무들을 봅니다. 

 

 

정말 울창한 숲 속에 가만히 쉬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경사가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드디어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왼편으로 가면 물영아리오름 습지 오른편으로 가면 신탐방로 길입니다.

 

습지를 보기 위해 쪽 길로 갑니다.

 

물영아리오름 습지로 내려가는 길은 5분도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습지에는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넓은 데크가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습지에 대한 안내판이 많이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습지에 4번 정도 왔는데, 습지에 물이 찬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여러 장을 연결한 파노라마 사진

 

 

 

 

물이 찬 물영아리오름 습지

 

 

 

물이 찬 물영아리오름 습지

 

 

 

물에 반사된 하늘의 푸른 빛깔

 

 

 

 

하늘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네요

 

 

물영아리습지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

 

이상으로 물영아리 오름 탐방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