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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에 나온 제주 백약이오름 탐방

낭그늘쉼팡 2017. 10.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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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에서 방영이 된 백약이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백약이오름은 김해 시스터즈가 찾았던 오름입니다.

 

예전부터 셀프웨딩 명소로 유명했었는데, 방송에 나오고 나서 정말 많은 사람이 찾는 곳, 핫플 명소가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의 종류가 백가지가 넘는다 하여 백약이 오름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오름 정상에서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하는데요, 서쪽은 한라산, 동쪽은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눈에 다 보입니다.

 

주차장이 매우 좁아서 길 가에 차를 세우고 오름 입구로 걸어갑니다.

왕복 2차선에 불과한데 길가에 차를 세우다보니 관광객들이 걸을 때 위험합니다...!

오름을 오를 때에도 큰 트럭들의 경적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주차 시설을 개선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오름의 크기가 커 보이진 않습니다.

 

 

오름 탐방로 주위에 소들이 풀을 뜯어 먹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옆에 가도 소들은 무서워 하지 않더군요 ^^;

 

오름 탐방로 입구에 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목하고 있는 말이나 소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

 

탐방로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군데군데 흙이 유실 되어 위험한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탐방로 역시, 안전을 위해 보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방목지가 끝나는 부분에서 탐방로 입구 쪽으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주변 풍경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탐방로를 따라 20~30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고, 어린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백약이 오름 동쪽의 모습입니다.

바다쪽으로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일출봉 오른편으로 가장 크게 보이는 오름이 좌보미오름 입니다.

 

 

백약이오름의 남쪽 모습입니다.

가운데에 크게 보이는 오름이 영주산(영모루)이며, 오른편에서 크게 보이는 오름이 개오름 입니다.

 

백약이 오름의 서쪽 모습입니다.

남쪽에서 보였던 개오름, 가운데가 민오름(송당), 오른쪽이 아부오름입니다.

가장 멀리에 한라산이 보입니다 ^^

 

 

백약이 오름 정상에서 분화구를 중심으로 1000m정도 탐방로가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내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분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소똥을 조심하시면 쉽게 다녀갈 수 있고.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백약이오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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