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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뮤직비디오에 나온 제주 금오름 탐방

낭그늘쉼팡 2018. 1. 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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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금오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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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명: 금오름, 거믄오름 - 금악

지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금오름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탐방을 시작합니다.

금오름은 금당목장 소유의 사유지라고 합니다.

일반 차량은 출입이 되지 않고, 부지를 임대한 방송국, 통신사, 패러글라이딩 차량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금오름 탐방로 입구에  생이못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주 마르는 못이어서 생이(새)나 먹을 정도의 물 또는 새들이 많이 모여들어 먹던 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예전엔 식수용으로도 사용했고 4.3사건 당시에 오름에 피신한 사람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물이 말라있습니다. 물이 있을 때의 모습도 궁금합니다.


숲길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시멘트 포장 길로 오르내립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오르내리는 차량이 지나갈 때면 길가에 멈춰서 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데 조금 위험해보이기도 합니다. 

산책로 너머로 이시돌목장이 보입니다.

탐방로를 따라 15분 정도 여유있게 걸어가면 금오름 정상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한쪽에 금오름 탐방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 오름정비 프로젝트를 하고 있나봅니다.

화장품만 파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른식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업은 호감도가 상승하게 되네요~~

오름명: 금오름, 거믄오름 - 금악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표고: 427.5m

비고: 178m

둘레: 2,861m

면적: 613,966㎡

저경: 1,008m

유래: 고조선 시대부터 쓰여 온 신이란 뜻의 금(검, 감, 곰) + 오름. 이를 한자로 금악이라고 하고 있다.




금오름 정상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오름 전체 모습 파노라마 모습입니다.

금오름 분화구는 왕매 라고도 불립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금오름 분화구에 물이 찹니다.

분화구에 물이 찼을 때 반영사진을 찍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아름답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분화구에 물이 찼을 때 와보고 싶습니다.



주차장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크게 반바퀴 돌아서 분화구로 내려와 다시 주차장 쪽으로 올라오는 동선으로 이동했습니다.


금오름 동쪽 모습입니다.


금오름 북쪽 모습입니다.

날씨가 맑은 편이어서 멀리 협재 비양도 모습까지도 보입니다.


금오름 산책로는 이렇게 친환경 야자매트가 깔려져 있어서 걷기좋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라 침낭 같은 곳에 들어가 따뜻하게 비행을 즐기시는 모습입니다.


산책로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가만히 앉아서 탁 트인 제주도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즐깁니다.


패러글라이딩은 북쪽의 경사진 곳에서 타는데, 바람을 살펴보고 패러글라이더를 한 두번 당겨보시더니 바로 출발 하시더군요 ^^;


하늘을 난다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요?

제주도 하늘을 날아 저기 멀리 보이는 금악초등학교 옆 빨간색 지붕이 있는 공터에 착지합니다.


멀리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금오름 분화구 왕매에 내려가 남쪽 방향의 주차장을 바라보고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분화구 아래에 내려왔는데 무언거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분화구 안쪽 경사로에 억새가 가득하네요~

특히 동쪽 방향 분화구 경사로에 억새가 많이 있습니다.

억새가 만발할 때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오름 분화구 왕매 반대편에서 북쪽 경사로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분화구에 물이 찼을 때 반영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제주도 곳곳의 오름을 다녀보면 주차장이 없는 곳이 많은데, 금오름은 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오르기 힘든 오름이 있는데요, 금오름은 잘 갖춰진 탐방로를 따라 15분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오름을 한 바퀴 돌고 분화구에 다녀와도 한시간도 안걸리는 여유롭게 쉬다 갈 수 있는 오름 입니다.

금오름은 오름에 올랐을 때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오름입니다.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은 오름입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갈만한 곳 금오름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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