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네에서 아내와 저녁을 먹고, 한라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한라수목원은 제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공기 부터가 달라요 ^^; 한가지 팁이 있다면, 12~2월은 오후 5시부터, 3~11월은 오후 6시부터 주차료를 받지 않습니다 ^^; 수목원을 산책하기 전 엔제리너스커피숍을 찾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반적인 엔제리너스커피숍처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외부 인테리어가 좀 특이한데요, 야외에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외부 모습을 보고는, 신혼여행 갔었던 발리의 풀빌라에 있던 야외 테이블 생각이 났었습니다 ^^;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일 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면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