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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에어 제주-대만 직항 특가 항공권 예매 방법

낭그늘쉼팡 2018. 10.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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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여유를 사랑하는 낭그늘쉼팡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타이거에어 제주-대만 직항 특가 항공권 예매 방법에 대한 소개입니다.

 

 

저는 그동안 유럽 9개국, 아시아 5개국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만들 때만 해도 여행한 것들을 글로 기록하려고 만들었습니다만, 1년이 지났는데도 지난 일을 쓰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더 늦기 전에 조금씩 기록을 해야 겠습니다. ^^;

 

지난 2017년 새해에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내와 함께 당분간은 여행을 가지 않기로 약속? 했습니다만, 비행기 표를 싸게 구하게 되어 갑자스레 내년 초 대만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만 여행을 할 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타이베이 송산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공항 모두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공항이며, 인천공항이나 타오위안 공항에 비해 이용 승객이 적어 입국 및 출국을 할 때 시간도 별로 들지 않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대만 타오위안 공항으로 이동하는 직항 노선이 생겼습니다.

 

매주 화, 수, 금, 토 오전 11시 제주를 출발하며, 매주 화, 수, 금, 토 오전 7시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을 출발합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 타이거 에어 직항 노선을 왕복 25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9월 말, 타이거에어 4주년 기념 특가 프로모션이 떴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쏩니다

🎊

 

 

타이거에어 VIP 회원인 경우 9월 25일 하루 동안 편도기준 텍스 포함 24,900원 부터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VIP회원이 아니기에 특가 2탄인 9월 26일 오전 11시를 기다렸습니다.

 

일반 회원에게는 편도기준, 택스 포함 42,000원 부터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예매를 할 수 있을지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예매 오픈 시각이 되자 홈페이지 속도가 매우 느려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그래서 더더욱 초조해 집니다.

 

제주 출발 편도 요금 4만2천원 짜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대만 타오위안 출발 편도요금 37,295원 짜리도 보입니다...!

 

저렴한 두 날짜를 예매하니 두 사람 택스포함 제주-타이베이 직항 왕복 총액이 158,590원 밖에 안나옵니다.

하지만, 저와 아내의 일정이 허락하지 않는 날짜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보내줍니다.

 

저와 아내가 여행이 가능한 날짜를 보니 다행히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타이거에어의 좌석 등급은 타이거 라이트, 타이거 스마트, 타이거 프로 3가지로 구분됩니다.

 

타이거 라이트는 무료 10kg 휴대 수하물만 가능합니다.

타이거 스마트는 3만3천원을 추가하여 타이거 라이트 + 타이거버디 좌석 선택, 무료 20kg 위탁 수하물 혜택을 받습니다.

타이거 프로는 6만2천원을 추가하여 타이거 버디 + 모든 좌석 무료 선택, 기내식 무료, 일정 변경 혜택을 받습니다.

 

휴대 수하물로만으로도 충분하기에 타이거 라이트를 선택합니다.

모든 택스를 포함하여 2사람 왕복 19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바로 결제를 하고 싶었지만, 아내의 허락을 받아야 해서 잠시 시간이 딜레이가 됩니다..

 

그 잠깐의 시간 동안 특가석이 나가버렸습니다..

아아아아아...

 

슬픈 마음을 달래며 다른 날짜를 살펴보지만, 가능한 날짜가 없습니다..

 

포기하기 직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행 가능한 날짜를 검색해봅니다.

 

방금 전 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특가석이 조회 되었습니다.

 

다른 분이 예매 하다 취소한 것 같습니다.

 

더이상 놓치면 안되기에 서둘러 결재를 하기로 합니다.

제주-타이베이 직항 두사람 택스포함하여 23만원이 안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6년 대만여행 때 김포-송산 공항 왕복 32만원에 다녀왔었고, 작년 제주-타오위안 공항 왕복 26만원에 다녀왔는데 초특가는 놓쳤지만 정말 저렴한 금액입니다.

 

서둘러 예약을 진행합니다.

 

승객 세부 사항을 입력해야 합니다.

title - 남성은 Mr, 여성은 Mrs를 선택합니다.

first name - 이름을 영어로 입력합니다.

last name - 성씨를 영어로 입력합니다.

생년월인 - 생년월일을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nationality - 국적은 대한민국을 선택합니다.

여권번호와 만료일- 여권번호와 여권 만료일을 입력합니다.

회원ID - 선택사항인데, 기왕 가는 것 회원 가입해서 입력합니다. 

(이번 특가 때 vip회원은 초특가 예매가 가능했던 것을 생각하니,, 이번엔 가입해서 나중에 혜택을 누려볼까 합니다.)

 

탑승객이 여러 명일 경우, 탑승객 정보를 모두 입력해야 합니다.

위탁수하물은 15kg 부터 선택이 가능합니다.

 

20kg까지 위탁수하물을 맡길 경우, 맨 처음 단계에서 타이거 스마트 좌석을 선택하시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우리 부부는 위탁 수하물로 맡기지 않을 것이라 수화물 없음을 선택합니다.

 

다음 단계는 tigerbites (기내식) 사전 주문 단계입니다.

 

 

훈제 치킨 치즈 샌드위치와 애호박 옥수수 샐러드 샌드위치(채식)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1만원 입니다.

제주-타오위안은 2시간~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비행시간이 짧은 노선입니다.

조금 배고플 수 있지만, 굶주린 상태로 대만에 도착하여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겠지요!

기내식 만원이면, 대만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기내식 비용은 아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은 여행 보험을 선택하는 창이 나옵니다.

4만 8천원을 추가하면 타이거에어에서 제공하는 여행 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더 많은 것을 보장 받을 수 있기에 넘어갑니다.

 

빨리 결제를 완료하고 싶은데, 주의 창이 뜹니다.

계속해서 위탁 수하물, 기내식 추가 구매, 여행자 보험 추가 옵션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주의문입니다.

 

주의를 무시하고 계속하기를 클릭합니다.

 

다음은 '좌석이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라는 경고문이 뜹니다.

 

 

좌석을 지정하지 않으면 일행과 옆 좌석에 앉지 못할 수 있다는 주의문입니다.

 

사실 같이 앉을 수 있는 것인데 사람의 심리가 참 그렇습니다..

 

비행기의 좋은 자리를 구매하는 방법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해외여행 팁 - 비행기 좋은 자리 지정하기(Seatguru)

일상을 벗어나 해외로 여행 간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자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 갈 때 한두푼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어서 후회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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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에어의 좌석은 3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기본 좌석 - 타이거 버디(8천원) 

좀 더 빨리 내릴 수 있는 앞좌석 - 타이거 퀴커(1만4천원)

다리 공간이 넓은 - 타이거 컴포트(2만5천원) 

 

아내에게 물어보니 그냥 앞자리 저렴한 것으로 예매하자고 합니다.

 

한 사람당 왕복 1만 6천원을 추가하여 5번 째 좌석을 예매 했습니다.

 

좌석을 지정하면 고양이 모양의 아이콘이 뜹니다.

 

대만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고양이과 관련된 캐릭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리 배정을 마치니 결제 정보 입력 창이 나왔습니다.

 

카드 소유주의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title - 남성은 Mr, 여성은 Mrs를 선택합니다.

이름 - 카드 소유자의 영문 이름을 씁니다.

성 - 카드 소유자의 영문 성을 씁니다.

국가코드 - 대한민국의 국가코드는 +82 입니다.

전화번호 - 국내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메일 주소 - 결제를 한 뒤 영수증과 예약 내역을 받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다음은 결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신용카드를 선택합니다.

card type-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카드 타입이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카드번호 -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합니다.

카드 소유쥬 이름 - 영문 이름을 씁니다.

만료일 - 카드 만료일 월/년도 를 입력합니다.

cvv/cvc2 번호 - 카드 뒷면에 나와있는 인증번호를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결제 통화를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현지통화나 미국달러(USD)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원화(KRW)로 결제를 할 경우 일반적으로 원화를 미국달러(USD)로 환전하고, 미국달러(USD)를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이중 환전이 이루어져 수수료를 많이 내게 됩니다.

 

자리 배정 추가를 해서 제주-대만 타오위안 직항 택스포함 2사람 왕복 최종 금액이 257,190원이 나왔습니다.

 

여행 경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료가 적게 들어가게 되어 엄청 이득입니다..^^

 

타이거 에어 멤버십 적립이 1% 이니, 이번 여행으로 130원 정도가 적립이 됩니다.

이번 특가에서 VIP멤버십이 되려면 88포인트 이상이 적립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니 이번 여행을 다녀오면 다음 번에는 VIP 특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고 긴 시간 끝에 드디어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여행과 관련된 글을 꾸준히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아내님의 후원으로 타이거에어 제주-타오위안 직항 특가 비행기표를 예매한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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